경북교육청, 가정과 병원서 학습하는 장애 학생 급식비 등 지원
1식당 5000원씩 최대 190일… 사회적응활동비는 연 10만 원
1식당 5000원씩 최대 190일… 사회적응활동비는 연 10만 원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이하 경북교육청)은 14일 가정이나 병원 등에서 학업을 수행하고 있는 장애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급식비 및 사회적응활동비 2억1000만 원을 올해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들은 ▲재택순회교육을 받는 학생 ▲위탁교육(병원학교, 원격수업학교)학생으로 1개월 이상 학교에 등교하지 못한 학생 ▲기선정된 건강장애학생 중 치료 목적 1개월 이상 결석한 학생 등이다.
대상자들은 건강 장애 등을 이유로 가정서 원격수업‧재택순회교육을 받거나 병원학교에서 학습을 해 학교급식 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못해 왔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급식비 1식당 5000원을 최대 190일까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사회적응활동비는 연 10만 원을 지원해 학습물품구입, 교통비, 체험활동 입장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경옥 경북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