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못 나오는 장애 학생 급식비 지원한다
학교 못 나오는 장애 학생 급식비 지원한다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10.1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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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가정과 병원서 학습하는 장애 학생 급식비 등 지원
1식당 5000원씩 최대 190일… 사회적응활동비는 연 10만 원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이하 경북교육청)은 14일 가정이나 병원 등에서 학업을 수행하고 있는 장애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급식비 및 사회적응활동비 2억1000만 원을 올해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들은 ▲재택순회교육을 받는 학생 ▲위탁교육(병원학교, 원격수업학교)학생으로 1개월 이상 학교에 등교하지 못한 학생 ▲기선정된 건강장애학생 중 치료 목적 1개월 이상 결석한 학생 등이다.

경북교육청이 가정이나 병원 등에서 학업을 수행하는 장애학생들에게 급식비 등을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이 가정이나 병원 등에서 학업을 수행하는 장애학생들에게 급식비 등을 지원한다.

대상자들은 건강 장애 등을 이유로 가정서 원격수업‧재택순회교육을 받거나 병원학교에서 학습을 해 학교급식 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못해 왔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급식비 1식당 5000원을 최대 190일까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사회적응활동비는 연 10만 원을 지원해 학습물품구입, 교통비, 체험활동 입장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경옥 경북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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