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김장철, 정부기관이 나선다
안전한 김장철, 정부기관이 나선다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10.1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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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배추‧무 등 김장채소류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강화
부적합 농산물 적발시 출하연기‧폐기 등 조치해 유통 차단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 이하 농관원)이 오는 12월 2일까지 시장 출하 전 김장채소류 대상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사품목은 배추‧무 등 10여 종의 김장채소류로, 포장 등에서 시료를 채취해 농약 잔류허용기준치 초과 여부를 검사한다. 아울러 조사할 농약 분석성분은 지난해 320종보다 확대된 463종이다.

농관원에서는 이번 검사에서 무작위로 조사대상 농가를 선정하고 사전 통보한 날짜에 시료를 채취해 잔류농약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적합 농산물은 시장 출하 방지를 위해 농약 검출 상황 등을 고려해 출하연기, 폐기, 용도전환 등 조치를 한다. 해당 농업인에 대해서는 농약사용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 다음 연도 안전성 조사대상자에 포함해 관리할 예정이다.

안용덕 원장은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채소류를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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