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거쳐 부문별 4팀 선정, 일산 킨텍스서 본선 경연 예정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가 오는 12월 3일까지 ‘양식수산물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2020년 시작해 올해 3회차를 맞은 이 경연대회는 전문가부터 학생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요리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단체급식부, 일반부, 학생부(중‧고‧대학생)으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은 지난 17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예선을 통해 부문별로 4팀을 선발하고 이들은 오는 12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본선 경연을 펼친다.
예선은 참가자들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의 ‘좋아요’ 숫자와 전문가의 심사로 이뤄진다. 본선은 해수부에서 지정하는 양식수산물 중 하나를 선택해 전문심사위원 앞에서 요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들을 심사할 전문심사위원은 양식수산물 활용의 적합성, 조리법의 대중성 및 실용성, 창의성, 요리의 맛 등에 대해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강레오 셰프, 김민지 영양사 등이 전문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바 있다.
부문별 대상 수상팀에게는 해수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각 수협중앙회장상과 상금 100만 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 우수상 1팀에게는 채널A 사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된다.
경연대회에 참가하자는 예선 기간 동안 양식수산물을 활용한 요리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게시하고 ‘2022 수산양식 박람회’ 누리집에 접수하면 된다.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최대 3명까지 한 팀이 될 수 있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양식수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인 만큼 많은 이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양식수산물 조리법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