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동래는 몰라도 '동래파전'은 안다
[레시피] 동래는 몰라도 '동래파전'은 안다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22.10.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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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설명(전)
밀가루 반죽 위에 파와 해산물을 얹은 다음 멥쌀가루와 달걀물을 끼얹어 구워낸 동래지방의 파전이다.

■주요 식재료

해산물(홍합,조개,굴,오징어 등), 밀가루, 멥쌀가루, 소금, 달걀, 후춧가루, 쪽파, 청/홍고추 등

■간단 조리법
1. 해산물은 씻은 후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여 재운다.
2. 쪽파는 손질하여 10cm 길이로 썰고, 청/홍고추는 어슷썬다.
3. 밀가루에 멥쌀가루를 3:1 비율로 섞고, 소금, 물을 넣어 반죽을 만든다.
4. 팬을 달궈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반죽을 올린 뒤 쪽파를 펴서 올린다.
5. 그 위에 준비한 해산물과 청/홍고추를 얹은 뒤 반죽을 더 떠서 올리고 달걀물을 끼얹는다.
6. 밑면이 익으면 뒤집고 뚜껑을 덮어 더 익힌 후 제공한다.

■동래파전
일반적인 파전은 밀가루 반죽에 파를 넣어 부치지만 동래파전은 동래에서 많이 생산되는 미나리를 곁들이고 또 인근 해안에서 생산되는 굴, 홍합 등 조개류를 섞은 것이 특색이다.

동래파전의 또 다른 특징은 반죽이 밀가루만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멥쌀을 갈아서 함께 사용해 찰진 맛을 주는 점이다.

 
이러한 동래파전이 언제부터 유행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음력 삼월 동래장이 열릴 때면 이 파전이 점심 요깃감으로 등장해 장꾼은 물론 장을 보러 온 사람들의 입맛을 당기게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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