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듬 떨어지고 가려워요~” 지루성두피염, 탈모로 발전할지도
“비듬 떨어지고 가려워요~” 지루성두피염, 탈모로 발전할지도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2.10.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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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선주 기자] 두피에 땀이나 노폐물 분비가 많아지면서 염증이 발생했거나 환절기에 들어서면서 두피가 건조해져 각질이 일어났다면 지루성피부염 두피증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나타난 증상들이 일시적이지 않고 오랜 시간 머리비듬이나 염증, 각질과 가려움증 등 다양한 두피증상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지루성두피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계속 증상을 방치하고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지루성두피 탈모 위험까지 나타날 수 있다. 

바른샘한의원 구재돈 원장
바른샘한의원 구재돈 원장

지루성두피염 탈모는 일반 탈모 증상과 비슷하다. 비듬과 각질 증상도 마찬가지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비듬과 각질 증상과 비슷하여 지루성두피염이라고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때문에 초기에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고 원인점검도 필요하다. 탈모 위험이 오지 않도록 지루성피부염 치료를 시작할 때 원인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 언제든 재발할 위험을 남겨둘 수 있다.

바른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지루성피부염 원인은 열대사장애라 할 수 있는데, 이는 우리 몸 안에 있는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몸 안에서 피지 분비가 제일 심한 얼굴과 두피 쪽으로 뭉치는 현상을 말한다”며 “만약 이렇게 얼굴과 두피 쪽에만 열이 뭉쳐있게 되면 피지선은 자극을 받게 되고 결국 다양한 증상들을 나타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두피나 얼굴에 뭉친 열을 풀어 전신으로 순환할 수 있도록 돕고 면역력 안정도 필요한데 이를 통해 원인을 제거하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 원장은 “비듬이나 각질은 가볍고 일상적인 증상이기에 방심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며 “그러나 증상이 일시적이지 않고, 머리를 잘 감아도 금방 재발하고 있다면 피부 건강을 위해 곧바로 진단을 받아보고 치료를 통한 관리가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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