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 ‘다 잡겠다’
잔류농약 ‘다 잡겠다’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2.10.25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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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보건硏,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항목 확대
319종 검사에서 340종으로 확대…지난해 검사결과보다 7배↑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미선, 이하 연구원)이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확대하자 잔류농약 검출률이 7배나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총 14건의 농산물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검사결과인 2건에 비해 7배 늘어난 수치다. 부적합 농산물은 ▲미나리 ▲참나물 ▲근대 등이다. 

이에 대해 세종시는 특별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기존 319종에서 340종으로 추가하면서 검사에 효율성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농산물은 물 세척만으로도 농약이 대부분 제거되기 때문에 안전한 섭취를 위해서는 농산물별 세척요령에 따라 꼼꼼히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은옥 연구원 식품연구과장은 “최근 국내에서 잔류농약 부적합률이 상당히 높아지는 추세”라며 “검사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세종시에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배포한 과일·채소별 세척방법.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배포한 과일·채소별 세척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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