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는 대추 어떠신가요
10월에는 대추 어떠신가요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10.26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림청, 10월의 임산물로 ‘대추’ 선정하고 효능‧조리법 등 소개
간 보호, 부기 제거, 노화 방지… 이색 조리법으로 활용도 높아져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이달의 임산물로 대추를 선정하고 대추의 효능과 이색 조리법 등을 소개했다.

대추는 유럽 남부나 아시아 서부가 원산지이다. 국내에서는 1188년 이전부터 대추를 재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0월의 임산물로 선정된 대추.
10월의 임산물로 선정된 대추.

대추의 효능은 여러 가지다. 먼저 간을 보호하고 담즙 분비를 유도한다. 아울러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체내 노폐물을 배출한다.

대추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줘 동맥경화, 고혈압 등 혈관질환을 예방한다. 대추 내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준다.

씨에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성분이 들어있다.

대추는 수확기인 가을에는 생으로 섭취하고 말린 대추는 한약재나 삼계탕 재료 등으로 연중 이용된다. 최근에는 대추 호두말이, 대추라떼 등 이색 조리법의 대추요리가 개발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효능,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