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1월부터 급식카드시스템 전면 개편
대구시, 11월부터 급식카드시스템 전면 개편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2.10.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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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형 교제·가맹점 대폭 증가·디자인 개선 등 담아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 이하 대구시)는 11월부터 급식카드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아동급식카드는 한정된 등록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메뉴 선택의 제한은 물론 가맹점 등록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편의점 사용으로 편중되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대구시가 11월부터 ▲IC형으로 교체 ▲가맹점 대폭 증가 등의 급식카드시스템 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대구시가 11월부터 ▲IC형으로 교체 ▲가맹점 대폭 증가 등의 급식카드시스템 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또한 기존 급식카드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제작돼 사용이 불편할 뿐 아니라 이용 아동들에게 낙인감을 주고, 결제방식의 불편함으로 급식을 포기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에 대구시는 7월부터 급식사업 수행업체를 공모해 신한카드사를 선정했고, 카드사 전 가맹점(일반음식점)에서 급식카드가 사용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편한다.

아울러 일반 카드와 동일 디자인의 IC형 카드로 교체작업을 진행해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개편으로 1000여 곳에 불과했던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은 3만여 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가맹점 위치 확인, 카드잔액 확인 서비스 지원 등으로 결식 우려 아동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최근 외식물가를 고려할 때 1식당 7000원의 급식단가로 식사를 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어 2023년도에는 1식 8000원으로 100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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