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향 서울시의원, 저감장치 시범사업 예산 3억여 원 확보
11월 중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노인케어센터 등 6곳에 설치 예정
11월 중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노인케어센터 등 6곳에 설치 예정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서울시가 발표한 ‘대규모 급식시설 조리흄 저감장치 설치 시범사업’의 첫 사례가 영등포구에서 실행된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은 관내 대규모 급식시설이 있는 복지관 등 6개 기관 조리실에 실내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위한 조리흄 저감장치 및 공기청정기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조리흄은 고온에서 기름을 가열할 때 나오는 미세한 입자로, 최근 급식종사자 폐암 발생의 주 원인으로 지목돼 문제가 되고 있다.
영등포구는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영등포노인케어센터 등에 11월 중 조리흄 저감장치 및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조리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저감장치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평가해 향후 실내대기오염 저감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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