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식품용수 바이러스 검사 나서
울산시, 식품용수 바이러스 검사 나서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2.10.31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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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보건硏, 노로바이러스 등 오염여부 검사
오는 12월까지 단체급식소 10개 곳 대상으로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수미, 이하 연구원)은 집단식중독 예방을 위해 11월부터 12월까지 ‘2022년도 하반기 식품제조용 지하수 바이러스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단체급식소 10개 시설이며 검사 내용은 ▲노로바이러스 ▲에이(A)형 간염바이러스이다.

앞서 연구원이 상반기에 일반음식점과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0개 시설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오염도 조사한 결과 1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와 에이(A)형 간염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며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이 주요 증상이며 보통 1~3일 이후에 자연적으로 회복한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노인은 심한 설사나 구토로 인한 탈수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배포한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포스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배포한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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