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라고 다 같은 배가 아니야
배라고 다 같은 배가 아니야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11.0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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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경남 진주서 2일부터 5일간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 열어
국산배 7종, 해외 배 5종 등 한자리에 모여… 떡 등 가공품, 배 시식 행사도 진행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초록색 배와 노란색 배 등 국산 배 7종과 붉은색 배 등 해외 배 5종이 한자리에 모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이하 농진청)은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진주의 국제농식품박람회장에서 ‘제18회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개최된 우리 배 한마당 축제에 전시된 배.
지난해 개최된 우리 배 한마당 축제에 전시된 배.

우리한국배연구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에서 육성한 ▲‘설원’ ‘그린시스’ 등 초록색 배 3종 ▲‘신화’ ‘창조’ ‘만황’ 등 노란 배 4종이 전시된다.

아울러 외국에서 많이 재배하는 ▲표주박 모양의 배 2종 ▲붉은색 껍질의 ‘흑리’ ▲작은 콩 모양의 콩배 계통 등 특이 품종 5점을 선보인다.

농진청은 이외에도 ▲최근 개발한 배 재배 기술 ▲떡‧양과자 등 배로 만든 가공품 소개 ▲배 시식 행사 ▲우수한 배 출품 농가 대상 ’우리 배 재배 달인‘ 선정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지원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배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10년 전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상황에서 과수 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농가와 힘을 모아 국내 육성 품종을 보급‧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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