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마트·식용란선별포장업체 등 무작위 수거검사
살충제·항생제 기준치 초과 시 전량 폐기 및 행정조치 방침
살충제·항생제 기준치 초과 시 전량 폐기 및 행정조치 방침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는 전남산 계란에 대해 11월까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전남도는 시군,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하나로마트 12곳 ▲대형마트 24곳 ▲식용란선별포장업체 54곳 ▲식용란수집판매업소 185곳 등 총 275곳 가운데 무작위로 50곳을 선정해 판매 중인 계란을 유상 수거하고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수거한 계란은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살충제 34종 ▲항생제 22종의 기준치 초과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계란은 전량 폐기하고 위생 상태가 불량한 업소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기준치를 초과한 계란을 생산한 농장은 추적조사해 추가 검사 등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특별관리한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전남산 계란이 국민의 대표 먹거리로 전국 소비자에게 전해지도록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