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내 계란 안전성 입증 나서
전남도, 도내 계란 안전성 입증 나서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2.11.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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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마트·식용란선별포장업체 등 무작위 수거검사
살충제·항생제 기준치 초과 시 전량 폐기 및 행정조치 방침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는 전남산 계란에 대해 11월까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전남도는 시군,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하나로마트 12곳 ▲대형마트 24곳 ▲식용란선별포장업체 54곳 ▲식용란수집판매업소 185곳 등 총 275곳 가운데 무작위로 50곳을 선정해 판매 중인 계란을 유상 수거하고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전남도가 대형유통업체에서 무작위로 수거해 실시하는 계란 안전성 검사 실시 사진.
전남도가 대형유통업체에서 무작위로 수거해 실시하는 계란 안전성 검사 실시 사진.

수거한 계란은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살충제 34종 ▲항생제 22종의 기준치 초과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계란은 전량 폐기하고 위생 상태가 불량한 업소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기준치를 초과한 계란을 생산한 농장은 추적조사해 추가 검사 등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특별관리한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전남산 계란이 국민의 대표 먹거리로 전국 소비자에게 전해지도록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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