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균 검출된 ‘칠리시즈닝’ 긴급 회수
식중독균 검출된 ‘칠리시즈닝’ 긴급 회수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2.11.07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경기 ‘선재식품’ 칠리시즈닝 제품서 아플라톡신 검출
허용 기준치보다 1.3배 초과 검출, 총생산량 80kg 즉각 회수 조치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식품소분업체인 ‘선재식품㈜(경기 이천시 소재)’가 소분‧판매한 ‘칠리시즈닝’에서 식중독균의 일종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되어 즉시 회수조치한다고 7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3.10.13.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 검사결과 해당 제품에서는 ‘아플라톡신’이 kg당 13.2㎍이 검출됐다. 해당 제품의 허용기준치는 kg당 10.0㎍이다.

식중독균이 기준치초과 검출된 '칠리시즈닝' 제품.
식중독균이 기준치초과 검출된 '칠리시즈닝' 제품.

아플라톡신은 덮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곡류, 견과류 등에 잘 생성되는 곰팡이독소로 인체 내에서 식중독을 일으킨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