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소화불량, 위장기능 저하된 원인과 생활습관 바로잡아야
만성소화불량, 위장기능 저하된 원인과 생활습관 바로잡아야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11.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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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만성소화불량 증상은 증상을 가진 사람들을 무척 괴롭게 한다. 특히 음식을 조금만 섭취해도 복부팽만감과 함께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 더욱 힘들게 한다.

만성소화불량은 염증과 궤양 등의 기질적인 문제를 알아보는 내시경 검사로 파악할 수 있지만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위장의 기능 저하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위편장쾌 네트워크한의원 건대입구점 홍종희 원장
위편장쾌 네트워크한의원 건대입구점 홍종희 원장

위편장쾌 네트워크한의원 건대입구점 홍종희 원장은 “소화불량은 기질적인 원인으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위장의 기능문제로도 많이 발생한다”며 “위장기능이 저하된 원인을 찾고 그에 따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증상 재발을 막는 첫 걸음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위장의 기능문제는 기질적인 문제와는 다르게 위장의 근육이나 자율신경에서 나타난다. 홍 원장에 따르면 음식물이 아래 소장쪽으로 원활하게 배출이 되는지, 위장의 움직이는 힘과 자율신경의 기능이 양호한지, 위나 장의 수축 팽창이 정상적인지 등의 문제를 진단할 필요가 있고 이러한 위장운동성과 자율신경적인 문제를 파악해 정상인과 비교해 위장상태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홍 원장은 “위장상태에 맞는 치료가 이뤄져야 위장의 기운을 상승시킬 수 있다”며 “위장기능이 강화되면 속쓰림이나 신물, 메스꺼움, 구역질 등 증상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만성화됐을 때 나타나는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의 전신증상해소에도 이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소화제에 의존하지 말아야 하고 증상을 나타나게 하는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한데, 증상정도에 따라 생활관리는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음식물 섭취 시 오랫동안 꼭꼭 씹는 습관은 꼭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며 “급하게 먹으면 소화방해는 물론 췌장에 큰 부담을 줄 수 있고, 제대로 소화되지 않는 음식물은 소장 대장에서 부패해 장 기능이 약화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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