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랜차이즈, 베트남 입맛 사로잡다
한국 프랜차이즈, 베트남 입맛 사로잡다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11.08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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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2022 VIETRF에서 6475만 달러 상담 성과 거둬
푸드테크 활용한 치킨 자동 조리‧시식행사로 방문객 사로잡아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 리테일숍 및 프랜차이즈쇼(VIETRF 2022)’에 참가해 총 216회 상담, 6475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박람회는 베트남 최대 프랜차이즈 산업 전시회로,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 박람회로 개최됐다.

한국관 푸드테크존에서 로봇이 치킨을 조리하고 있다.
한국관 푸드테크존에서 로봇이 치킨을 조리하고 있다.

aT가 운영한 한국관에는 치킨, 떡볶이, 생맥주, 부대찌개 등을 취급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7개가 참가했다. 해당 기업들은 현지 외식업 관계자들과의 현장 상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치킨 조리 로봇 시연 등 푸드테크존을 통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조리한 치킨을 시식하게 하는 체험행사를 진행해 바이어 및 관람객의 발길을 끌기도 했다.

기노선 aT 수출식품이사는 “베트남은 젊은 층의 외식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시장으로, 아직 개인 매장에 비해 프랜차이즈 비중이 작은 블루오션”이라며 “국내 외식 브랜드 진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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