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 이하 부산교육청)이 내년도 학교급식 식품비로 2572억 원을 편성했다.

부산교육청은 8일 2023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7901억 원 증가한 5조6654억 원을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중 급식과 관련된 예산으로는 초‧중‧고 급식비로 2572억 원이 편성됐다. 이는 지난 2021년에 편성한 올해 본예산 식품비보다 244억 원 정도 증가한 액수다. 아울러 유치원생들에게도 2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내년부터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예산안은 제310회 부산시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 예비심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8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내년도 예산안은 학생들이 인성교육과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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