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총 1조5935억 원 편성, 11일 도의회 제출
학교급식 838억 편성… 급식단가 2880원에서 3593원으로
학교급식 838억 편성… 급식단가 2880원에서 3593원으로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 이하 제주교육청)이 2023년도 학교급식비 평균단가를 3593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 이와 함께 노후 급식시설을 교체‧확충하고, 급식소 환기시설도 개선할 방침이다.
제주교육청은 2022년 본예산보다 2284억 원이 늘어난 1조5935억 원 규모의 ‘2023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이하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11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예산안 중 급식과 관련된 예산은 총 838억 원이 편성됐다. 먼저 무상급식 식품비에 541억 원이, 노후 급식기구 및 환기설비 개선 예산에는 108억 원이 편성됐다. 이에 따라 2023년 학교급식비 평균단가는 2880원에서 3593원으로 인상된다.
이외에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과 학교급식 종사자 및 사립유치원 조리인력 인건비 지원 등에 예산을 투입될 방침이다.
이번 예산안에 대해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단 한 푼의 예산도 낭비하지 않고 오직 제주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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