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한양대, 영양교육평가 인증 받아
대구가톨릭대·한양대, 영양교육평가 인증 받아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11.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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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평가원, 2개 대학 평가 후 ‘4년’ 인증 부여
평가인증대학, 충남대와 한양여대 등 포함해 16개로 늘어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재)한국영양교육평가원(원장 손정민, 이하 평가원)이 9일 대구가톨릭대학교, 한양대학교 2곳의 영양사교육과정을 대상으로 평가‧인증을 시행한 결과 ‘인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영양사교육과정 인증제란 영양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대학의 교육과정, 환경, 교육의 질 관리 등을 평가원에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수업 모습.
대구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수업 모습.

두 대학은 영양사교육을 위한 기본 요건을 갖추고 인증기준 이상으로 적절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음을 확인받아 ‘4년 인증’을 부여받았다.

평가원은 대학교육 평가기준, 영양사의 직무역량과 교육목표 분석, 타 보건의료직종 평가인증 사례 등을 참고, 학교 및 현장 의견을 취합해 평가인증 기준을 마련해 평가인증을 시작했다.

현재 영양사 국가시험을 치르는 학생을 배출하고 있는 127개 대학 중 2016년 첫 인증을 받은 충남대와 한양여대를 포함해 인증대학은 모두 16개로 늘었다.

손정민 원장은 “평가원은 교육기관이 자발적으로 자체평가를 실시해 영양사 교육과정을 개선하고저 노력하는데 지원할 것”이라며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이 있는 영양사 배출을 위해 대학의 영양사 교육과정 평가‧인증 제도가 법제화될 수 있도록 학계와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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