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김장철 일제점검 실시
울산시, 김장철 일제점검 실시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2.11.11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18일 젓갈류, 고춧가루 등 제조업체 23개소 대상
불법색소 사용, 비 가식부분 제조, 유통기한 등 집중 점검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 이하 울산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김장철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관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고춧가루를 비롯한 젓갈류, 김치류, 다진 생강과 마늘 등 김장용 식자재 제조업소 2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울산시는 김장철을 맞아 14~18일 닷새간 김치제조·판매업소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울산시는 김장철을 맞아 14~18일 닷새간 김치제조·판매업소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또한 전통시장에서 즉석제조·판매하는 김치와 김칫속 재료에 대한 일제점검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불법색소 사용 ▲고춧가루 중량을 부풀리기 위한 비 가식부분(꼭지, 씨앗 등) 제조 ▲허가되지 않은 식품첨가물 사용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재료 사용  ▲제조공정라인(원료보관실, 제조가공실 등)의 청결관리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또한 보존료, 타르색소, 잔류농약 등 법적 기준 준수와 식품의 안전성을 위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춧가루, 젓갈류, 배추, 마늘 등 25건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불법 제조·유통 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되는 경우에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관할 구 위생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