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린이집 급식종사자 인건비 평준화 시급”
“광주 어린이집 급식종사자 인건비 평준화 시급”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11.11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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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의원, 3일 전남도의회 여성가족교육국 행정사무감사서 주장
“보육료 수입으로만 운영되는 보육 현실 해소 위해 정부‧지자체 움직여야”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급식종사자 인건비 지원 어린이집과 미지원 어린이집의 지원금 형평성이 맞지 않아 보육서비스의 질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명노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3일 여성가족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민간 어린이집, 가정 어린이집 간 형평성을 맞춰 급식종사자 인건비를 평준화하고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명노 의원.
이명노 의원.

이 의원은 “국‧공립 어린이집과 법인 어린이집은 교직원 인건비를 정부‧광주시 측에서 지원해주는 반면, 민간 어린이집 급식 운영 예산은 보육료 수입으로만 운영되고 있다”며 “정부로부터 월 38만 원의 인건비를 받고 있으나 이는 주 10시간 정도밖에 안 되는 급여로 급식종사자를 고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인건비 미지원 어린이집이 순수 보육료 수입만으로 운영되고 있는 보육 현실의 차별정책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지원이 필요하다”며 “급식종사자 인건비 평준화를 통해 민간 어린이집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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