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구입하면 10% 에코머니로 돌려준다
로컬푸드 구입하면 10% 에코머니로 돌려준다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11.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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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그린카드 로컬푸드 구매 포인트제 시범사업 실시
세종시 아름점, 도담점 대상으로 12월까지 시행… “내년 확대 계획”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12월 말까지 그린카드로 지역농산물(이하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로컬푸드를 구입 시 구입액의 10%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그린카드란 소비자가 저탄소‧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때 에코머니 포인트를 지급하는 카드를 말한다. 에코머니 포인트는 현금 전환, 상품권 교환, 카드 포인트로 전환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그린카드 제보 홍보 포스터
그린카드 제보 홍보 포스터

그간 에코머니는 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환경성적표지 인증, 농식품부의 무농약‧유기인증 농산물과 저탄소인증 농산물 등을 구입할 때 지급해 왔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이에 더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로컬푸드를 구입하는 경우에도 에코머니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시범사업 대상으로 지난 7월 ‘농산물 직거래 우수사업장’으로 인증받은 직매장 중 세종시의 아름점, 도담점 2곳을 선정, 관련 시스템 개발 등을 거쳤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로컬푸드 직매장의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저탄소 소비생활을 실천하는 지역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내년부터 참여 직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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