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날 서울시의원, “철저한 학교급식 위생관리 필요”
2022년 서울시 학교급식 식중독 5건 발생…발생인원 100명
2022년 서울시 학교급식 식중독 5건 발생…발생인원 100명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이새날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은 9일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이 앞장서서 식중독 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조리종사자의 위생관리 뿐 아니라 유아 손씻기교육 등 식중독 예방 지도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원장 임영식, 이하 진흥원)이 제출한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에는 모두 5건의 학교 식중독이 발생했고 감염환자수는 100명으로 집계됐다. 원인이 파악된 2건 중 1건은 살모넬라균, 1건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건은 역학조사 중이다. 특히 5건 중 4건이 유치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영식 진흥원장은 “유치원이 학교급식에 포함됐지만 설비부터 열악한 상황”이라며 “식중독균 검사를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면역력이 약한 유치원 원아의 식중독 관리에 주의할 것을 강조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조리종사자들의 위생안전관리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식중독 예방 교육프로그램 등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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