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단백질, 지속 가능한 ‘만능 단백질’
유제품 단백질, 지속 가능한 ‘만능 단백질’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2.11.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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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6회 유청 단백질 포럼’ 서울에서 개최
“유제품 단백질, 지속 가능한 영양으로 충분해”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유제품 단백질이 영양학계의 화두인 ‘지속가능한 영양(sustainable nutrition)’의 자격이 충분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속가능한 영양은 사람·환경·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향으로 생산·유통하는 식품을 가리킨다.

지난 10일 서울에서 열린 ‘제6회 유청단백질포럼(회장 이영은)’에서 미국 유제품수출협회 비키 니콜슨-웨스트 부사장은 ‘미국산 유제품 단백질: 지속가능한 영양의 원재료상의 해법’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한때는 치즈의 부산물로만 여기던 유청 단백질이 이제는 ‘만능 단백질’로 인정받고 있다.
한때는 치즈의 부산물로만 여기던 유청 단백질이 이제는 ‘만능 단백질’로 인정받고 있다.

유제품 생산업자는 일자리를 늘려 ‘경제적 지속가능한 영양’을 돕고, 유제품 단백질은 영양 등의 ‘사회적 지속가능한 영양’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니콜슨-웨스트 부사장은 “낙농 기술의 발전 덕분에 10년 전과 비교해 1갤런의 우유 생산에 물이 30%, 토지가 21% 적게 사용되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19%가 줄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제품 단백질은 체중 유지·공복감 억제·근육 생성 등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유제품 단백질에 들어있는 류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근감소증 및 노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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