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만성 비염, 입냄새 유발 요인될지도
환절기 만성 비염, 입냄새 유발 요인될지도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2.11.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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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선주 기자] 건조한 공기가 지속되는 환절기나 실내외간의 온도차가 큰 겨울이 되면 만성 비염 환자들은 콧물과 재채기 등으로 일상에 큰 불편을 겪는 경우가 다반사다. 특히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다보면 입 안이 쉽게 건조해져 입냄새가 더욱 악화되어 불편이 증가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며 스스로 자신의 입냄새를 느끼고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입냄새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으려 하기보다는 일시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양치질이나 구강청결제, 입냄새제거제 등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려다 별 효험을 보지 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대표원장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대표원장

물론 구강에 발생한 질환이나 문제로 인해 입냄새가 유발된 경우라면 구강 위생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어느 정도 해결될 수도 있지만 지속적인 노력에도 입냄새가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다른 곳에 원인이 있을 수 있음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만성 비염환자나 축농증환자, 기관지가 약한 이들의 경우 폐기능의 저하로 인해 폐에 열이 쌓이고 체내 독소와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 담적이 쌓이며 비염과 같은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코가 자주 막히고 농이 쌓여 구강 호흡을 하게 되면 입 안이 건조해짐은 물론 배출되지 못한 농으로 인한 구취가 나타나기도 한다. 때문에 비염이나 기관지 관련 질환을 앓고 있으면서 입냄새가 나타나 불편을 겪는 경우라면 단순 구강 내부의 문제 해결이 아닌 폐기능의 향상과 담적의 해소에 중점을 두는 것이 현명하다.

입냄새의 발생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개인에 따라 구취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내 장부의 기능저하로 인한 문제로 입냄새가 발생했다면 개인의 증상에 따른 적절한 한약을 복용하고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으로 개선을 도모해볼 수 있다.

만일 입냄새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방법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입냄새의 악화는 물론 장부기능저하 문제 또한 해결하기 어렵게 되므로 가급적 조기에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대표원장은 “담적 치료와 입냄새 개선을 위해 해당 분야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의료진을 통해 충분한 상담과 진단으로 체계적인 치료과정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한 식단,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스 및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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