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전 무상급식 단가, 9.6% 인상
내년 대전 무상급식 단가, 9.6% 인상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11.17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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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대전교육청,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초‧중‧고 각각 300원, 400원, 500원 인상하기로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대전 지역의 2023년도 무상급식 단가가 올해보다 9.6% 인상된다. 인상분이 적용된 무상급식 단가는 초등학교 3800원, 중학교 4800원, 고등학교 5000원이다.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 이하 대전시)와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이하 대전교육청)은 1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대전시 교육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대전 교육행정협의회가 지난 17일 회의를 열고 내년도 무상급식비 단가 인상을 의결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대전교육청이 제안한 ▲초‧중‧고교 무상급식 단가인상 ▲대전체육발전을 위한 첨단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등 7건의 안건과 대전시가 제안한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청소년 자유공간 설치 등 7건의 안건에 대해 서로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023년도 무상급식 예산은 총 1283억 원으로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이 절반씩 분담한다. 인상된 급식단가는 초등학교 3800원, 중학교 4800원, 고등학교 5000원으로 각각 300원, 500원, 400원 인상된다. 이는 지난해 무상급식 단가보다 평균 9.6% 정도 인상되는 것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앞으로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으로 대전시의 미래를 이끄는 인재양성에 교육청과 뜻을 모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양 기관 간 소통과 협력으로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 등 교육복지 실현으로 학생과 시민이 행복한 대전교육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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