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수출업체 34곳과 자카르타 국제식품박람회 한국관 운영
신선 과채류, 가정간편식 등 선보여… 현장서 호응‧MOU 체결도 이뤄져
신선 과채류, 가정간편식 등 선보여… 현장서 호응‧MOU 체결도 이뤄져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22 자카르타 국제식품박람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K-푸드를 홍보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박람회는 19년째 이어진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다. 올해는 코로나19 완화 기류로 3년 만에 오프라인 박람회로 개최됐다. 한국을 비롯해 총 27개국 939개 기업이 참가했다.
aT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선호하는 인도네시아의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수출업체 34곳과 한국관을 구성했다. 이들은 신선 과채류, 건강식품, 차류, 가정간편식 등을 선보였다.
특히 현장에서는 배, 딸기, 샤인머스캣 등 신선 과채류에 관심이 집중되며, 현장 MOU가 체결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국화차, 수국차 등 차 종류 역시 현장 계약이 진행됐다.
아울러 aT는 HMR 쌀가공식품과 장류 등 인도네시아에서 MUI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들로 ‘K-할랄식품 코너’를 마련해 분식류와 김치볶음밥, 불고기 등의 조리 시연‧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기노선 aT 수출식품이사는 “코로나19 완화 추세로 인도네시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K-푸드에 대한 수요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반응이 좋았던 신선 과채류와 가정간편식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아세안 시장진출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