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원, 민간 재배자와 감나무 현장 실증 연구협약 체결
곶감 원료 ‘떫은 감’ 안정적 생산 관련 기술 및 현장 적용 예정
곶감 원료 ‘떫은 감’ 안정적 생산 관련 기술 및 현장 적용 예정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이하 산림과학원)은 경남 산청군의 감나무 재배자와 곶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험 재배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산림과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품질 곶감의 안정적 생산‧유통을 위한 재배 및 수확 후 관리 기술 현장 실증 연구 ▲세미나, 임업인 현장 교육 ▲임업인 소득향상 등을 합의했다.
곶감의 원료인 떫은 감은 탄닌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산화 스트레스, 노화 방지,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카로틴 등 다량의 폴리페놀 화합물이 함유돼 우수한 항산화 효과도 나타낸다.
이런 떫은 감을 생산하는 감나무는 생육기 기상조건, 병해충 피해, 재배방식과 곶감 건조방법에 따라 수확량과 곶감 품질의 차이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안정적인 고품질 곶감 생산 관련 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산림과학원은 떫은 감의 안정적인 생산과 안정적인 생산과 곶감 생산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재배 및 수확 후 관리 기술 분야에 대해 현장 실증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욱 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장은 “재배 현장과 연구가 통합된 실증 연구를 바탕으로 재배 및 수확 후 관리 기술을 신속히 보급해 고품질 곶감 생산과 임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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