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지역가게 연결앱,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
가게 정보 파악 및 예약 편의성 높여 '호평', "선한 ‘나비효과’ 기대"
가게 정보 파악 및 예약 편의성 높여 '호평', "선한 ‘나비효과’ 기대"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추천한 결식아동 돕기 아이디어가 전국에서 제안된 기발한 아이디어 중에서 ‘으뜸’으로 인정받았다.
경기도는 23일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경기도의 추천을 받은 김하연 씨의 결식아동-지역 가게 연결 플랫폼 ‘나비’가 아이디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작 ‘나비’는 경기데이터드림과 공공데이터포털의 아동급식카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결식아동과 지역 가게를 연결하는 플랫폼 앱 아이디어로 경기도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결식아동은 나비를 이용해 급식지원가게 정보를 파악하고 예약할 수 있으며, 결식아동을 돕고자하는 점주는 원하는 만큼 예약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일반인들도 결식아동 돕기에 참여할 수도 있다. 급식지원가게를 후원해 결식아동들이 먹을 메뉴를 대신 결제해주는 방식도 가능하다. 이같은 투명한 나눔과 즉시성으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도에서 추천한 팀이 범정부 대회에서 높은 성과를 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질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더 많은 기회와 창업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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