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이하 경기교육청)이 23일 도내 학교급식종사자 1만3603명 대상으로 폐암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기존에 경력 10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인 조리종사자를 폐암 검진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에 경기교육청은 고용노동부의 검진대상자 기준을 확대해 경력 5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인 공‧사립학교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총 1만3063명을 검진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검진 기관으로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국가검진기관 47개원에 폐암 검진 가능 기관 76개원을 추가해 총 123개원을 지정했다.

검진 희망자는 이번 달부터 오는 2023년 2월까지 검진 기관을 개별 방문하면 저선량 흉부 CT 촬영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윤태호 경기교육청 학교급식협력과장은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학교급식종사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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