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축농산물 수급 불안 최소화 위해 통관‧운송물량 긴급 반출
농가‧수출업체 등 업계 동향 모니터링해 애로사항 발굴‧지원할 예정
농가‧수출업체 등 업계 동향 모니터링해 애로사항 발굴‧지원할 예정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23일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재결정과 관련해 임원, 부서장 등 관계자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농수산물 수급‧수출 상황점검 등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화물연대본부는 지난 6월 집단 운송거부를 철회했으나 5개월 만인 24일 안전운임제 확대 및 일몰제 폐지를 놓고 집단 운송거부를 예고했다.

이에 aT는 부산항과 인천항으로 도입되는 비축농산물의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항구에서 통관‧운송 대기 중인 물량에 대해 검사 합격 후 긴급반출하도록 조치하고 관련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농가와 수출업체 등 업계 동향을 모니터링해 피해 상황을 파악 후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회의에서 “물류대란 발생 시 비축물자 국내 도입은 물론 농수산식품 수출에도 타격이 있을 수 있다”며 “정부, 현장과 공조해 국가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