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우수한 이 검정콩… 두부‧두유에선 어떨까 
영양 우수한 이 검정콩… 두부‧두유에선 어떨까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11.24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진청, 청자5호로 만든 두부‧두유 제조 및 가공적성 평가
재래종보다 두부 양, 두유 고형분 많아… 영양성분도 ‘우수’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이하 농진청)은 검정콩 ‘청자5호’를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 및 가공적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두부의 양, 두유의 고형분 함량이 기존 재래검정콩보다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진청에서 개발한 청자5호는 기존 재래종보다 병과 쓰러짐에 강하며 수량도 국내 검정콩 가운데 가장 많다. 쌀에 섞어 밥을 짓거나 두유, 두부, 콩가루의 원료곡으로 사용되고 있다.

품종별 두부‧두유 사진(왼쪽부터 대원콩, 청자3호, 청자5호, 재래종A, 재래종B).
품종별 두부‧두유 사진(왼쪽부터 대원콩, 청자3호, 청자5호, 재래종A, 재래종B).

농진청의 평가 결과 청자5호로 만든 두부 양은 같은 양의 콩을 투입한 재래종보다 58%나 더 많았다. 또한 물에 불렸을 때 부풀지 않은 콩이 생기지 않아 가공에 적합한 특성을 나타냈다.

두유의 고형분 함량도 재래종보다 8% 많아 단백질, 식이섬유 등 영양성분이 많이 함유돼있는 것이 확인됐다.

기능성 성분 분석 결과, 두부는 재래종보다 안토시아닌 함량이 1.7배, 이소플라본 함량이 1.2배 높았고, 두유는 각각 2.8배, 1.2배 높았다.

이 밖에도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 함량은 8~44%, 항산화 활성은 9~2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춘송 농진청 밭작물개발과장은 “앞으로도 품질, 생산성, 가공성, 기능성 등을 고루 갖춘 콩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