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시의원단 “조리종사자 파업 철회해야”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단 “조리종사자 파업 철회해야”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2.11.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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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논평 내고 “아이와 시민 볼모로 잡는 파업은 그만”
“처우 개선 요구에는 공감, 합리적 수준의 요구는 지지할 것” 천명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오는 25일과 30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서울교통공사가 잇따라 총파업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단이 24일 논평을 내고 공공서비스 중단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옥재은 대변인은 이날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 서비스가 종사자들의 파업으로 인해 차질이 생기면 안된다”며 “파업으로 인해 아이들의 돌봄과 급식에 공백이 생긴다면 이는 아이들을 볼모로 삼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옥재은 대변인.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옥재은 대변인.

이어 서울교통공사 노조 파업에 대해서도 “(파업으로 인해) 전철 운행이 멈추거나 지연되면 시민들만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며 서울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옥 대변인은 “노조가 무리한 요구 관철 대신 합리적인 수준에서 접점을 찾으려 한다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도 이를 지지하고 도울 것”이라며 “시민에게 고통만 주는 파업은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며 끝까지 강행한다면 싸늘해진 민심과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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