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지역먹거리 선순환’ 인정받다
세종시의 ‘지역먹거리 선순환’ 인정받다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2.11.24 1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식품부 선정 ‘지역먹거리 지수 최우수 지자체’
로컬푸드 매장 활성화·공공급식센터 운영 등 인정받아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이하 세종시)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주관한 ‘2022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생산·소비·환경·복지 등 먹거리와 관련된 정책 추진 정도를 측정하고 지역 먹거리선순환체계를 안착시키기 위해 농식품부가 측정하는 지표다.

24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2년 지역먹거리 지수 결과 발표 및 시상식’에서 세종시가 우수지자체 최우수상을 받았다.
24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2년 지역먹거리 지수 결과 발표 및 시상식’에서 세종시가 우수지자체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식품부는 전국 시·군 159곳을 대상으로 먹거리 공공정책, 안전성 관리, 먹거리 접근성 개선 등 13가지 과제, 17가지 지표에 대해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해 B등급에서 올해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2014년부터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었으며, 현재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1·2호점을 운영 중이다.

978개 농가가 참여하는 싱싱장터는 일 평균 약 33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11월 기준 누적매출 1800억 원을 달성했다.

2020년 10월에는 공공급식센터를 개장해 관내 학교·기관 152곳에 지역농산물을 공급하며 지속가능한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칠복 세종시 로컬푸드과장은 “앞으로도 싱싱장터 3·4호점 건립, 공공급식센터 운영효율화로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