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식생활교육 실천사례, 한자리에 모여
우수 식생활교육 실천사례, 한자리에 모여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11.26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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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식생활교육대상 시상식 열고 천안 행정초 등 6개 기관에 표창
대상의 영예 안은 행정초, 교육과정과 가정 연계성 강화 교육 추진 ‘호평’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가 25일 서울 aT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식생활교육대상은 식생활교육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이를 통해 식생활교육을 홍보하자는 취지로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각 1건씩, 장려상 2건 총 6건을 선정했다.

대상을 안은 행정초의 텃밭활용 식생활교육 현장.
대상을 안은 행정초의 텃밭활용 식생활교육 현장.

대상의 영예는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행정초등학교에게 주어졌다. 행정초는 ▲어린이 자립형 식생활교육 ▲식생활 탄소중립 캠페인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실천 교육 ▲우수 농촌 식생활체험공간 등을 통해 환경친화적, 자율적 식습관을 형성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가정‧지역사회와 연계된 식생활교육을 추진해 가정에서의 식생활까지 변화시키도록 기여한 점, 텃밭 체험‧재배작물 급식 활용 등의 체험 중심 식생활교육을 운영해 지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서울시 푸른숲어린이집은 영유아 중심, 놀이 중심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푸른숲어린이집은 새로운 음식 및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새로운 음식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는 식생활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이 프로그램을 공유해 주변 어린이집의 식생활교육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은상을 차지한 울산시의 도호어린이집은 세시풍속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식생활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의 특산물을 수확하고 경험해보는 ‘울주데이’를 진행해 영유아가 건강한 식생활을 배우도록 했다.

이 밖에도 동상은 초정 농업회사법인, 장려상은 금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윤빛어린이집이 차지했다.

최호종 농식품부 식생활소비진흥과장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다양한 우수사례가 교육 현장에 확산돼 식생활 교육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식생활의 확산을 위해 식생활교육에 대해 정책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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