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술교육원, 교육생 식비 현실화 필요”
“서울기술교육원, 교육생 식비 현실화 필요”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2.11.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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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대 서울시의원 "만족도조사 결과에서 '식사 불만족' 많아"
중식비 1인당 3500원 책정, "물가 상승추세 속에서 양질의 식사는 어려워"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이 운영하는 서울시기술교육원(이하 교육원)의 교육생 대상 식비를 인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임춘대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은 지난 25일 열린 2023 서울시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교육원의 교육생 대상 식비 예산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제315회 정례회에서 질의하는 임춘대 서울시의원.
제315회 정례회에서 질의하는 임춘대 서울시의원.

교육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직업전문학교로 미취업청년과 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교육훈련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생에게는 3500원의 단가로 중식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조사되는 훈련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식당’과 ‘식사’에 관한 만족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임 의원은 “물가가 상승하는 상황 속에 한 끼 3500원의 식비로는 양질의 식사제공은 불가능”이라며 식비 예산 현실화를 촉구했다.

아울러 “교육원은 식사뿐만 아니라 교육시설과 장비도 열악한 부분이 많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단계적으로 개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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