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생기는 뾰루지, 피부가 원인 아닐 수도
얼굴에 생기는 뾰루지, 피부가 원인 아닐 수도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2.11.30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급식신문=김선주 기자]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얼굴은 물론 두피에도 다양한 피부염 증상들이 나타나기 쉽다. 그 중에서도 우리를 가장 긴장시키는 질환 중 하나는 ‘지루성피부염’이다.

지루성피부염은 습진성 피부염으로 피지샘의 활동이 증가된 부위에 발생하고 얼굴이 번들거리거나 열감, 각질, 간지러움, 홍조, 염증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을 파악한 후, 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로 관리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바른샘한의원 구재돈 원장
바른샘한의원 구재돈 원장

특히 한의학에서는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이 피부가 아닌 몸 속에 있을 수도 있다는 진단을 종종 한다. 

바른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의 근본 원인은 몸 속의 열이 순환되지 않고 한 부위에 정체되어 있는 열대사장애에 있다”며 “이러한 열이 위로 쏠리는 현상 때문에 지루성두피염과 안면지루성피부염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구 원장은 “피부표면에 나타나고 있는 각질 염증 진물 간지러움 탈모증상 해결에 앞서 열대사장애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구재돈 원장은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과 외용제사용 생활습관 등의 셀프케어도 증상완화와 재발을 막기 위한 방법이기에 자신의 상태에 맞게 세심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