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와 즐기는 단백질커피, 체중관리에 효과
근육 형성, 포만감 등 효과 보여…근감소증 예방 도움
근육 형성, 포만감 등 효과 보여…근감소증 예방 도움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단백질을 부족하지 않게 보충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스무디를 만들어 마시거나 단백질을 첨가한 커피인 ‘프로피(proffee)’를 즐기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10일 열린 유청 단백질 포럼(회장 이영은 원광대 명예교수)에서 한식문화네트워크 유지상 대표는 ‘아침 식사 때나 운동 후 유청 단백질 보층이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단백질은 한 끼 몰아 먹는 것이 아닌 매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설적인 보디빌더이자 배우인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최근 채식주의를 시작해 동물성 식품을 줄이는 한편 유청 단백질을 계속 먹으라 권장하고 있다. 그는 운동 후 바나나, 체리 주스, 물, 유청 단백질 등을 섞은 단백질 스무디를 즐기고 있다.
프로피는 커피에 단백질 분말 혹은 셰이크를 섞은 음료로, 냉커피에 단백질 분말 한 숟갈(Scoop)을 넣는다. 혹은 단백질 셰이크를 먼저 만든 뒤 뜨거운 커피를 섞기도 한다. 뜨거운 커피에 단백질 분말을 넣으면 뭉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숟가락을 사용할 경우 덩어리가 생길 수 있으니 블렌더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프로피는 아침에 즐기는 것이 좋다. 단백질이 배고픔을 억제해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매끼 적절한 양의 단백질 섭취는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고 근육을 구성하는데 중요하다. 노인의 근육 유지에는 단백질이 필수적이며 유청 단백질은 근감소증을 예방·치료하는데 높은 효과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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