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한 마을의 살모넬라감염증 집단발생
충남 예산군 한 마을의 살모넬라감염증 집단발생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11.06.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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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Profile

2010년 6월 20일 17:30 경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법인 ○○교 ○○마을에서 제공한 김밥을 섭취한 원생들이 6월 21일 16:00경부터 고열을 동반한 복통 및 설사증세로 6월 22일 10:00경에 ○○병원에 진료를 실시하고 설사 환자 8명이 입원치료 중에 있다고 6월 23일 17:30분경 예산군보건소에 신고를 했다.

이에 보건소 합동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위험요인 및 원인규명을 위해서 역학조사관의 의견을 듣고 음식섭취자(34명) 중 유·무 증상자와 급식종사자에 대한 인체검체 및 환경검체에 대한 조사를 6월 23일 18:00에 실시했다.

Inspection

2010년 6월 23일 17:30경 ○○병원의 신고를 받고 보건소 역학조사반이 23일부터 24일까지 예산군 소재 ○○교 성체회 ○○마을 및 ○○병원에 방문해 증상자에 대한 역학조사 및 보균검사에 착수했다.6월 20일 당시 수용중인 인원은 총 42명이며 그중 8명은 관외학교(대학생) 학생으로 현지에 부재중이었고 6월 20일 17:30분경 ○○마을에서 제공한 김밥섭취 인원이 34명이였으며 이중에 13명이 설사 유증상자로, 김밥을 섭취한 34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설사환자 발생 3일이 지나서 신고를 했고 ○○마을 시설의 증·개축 공사 및 휴일로 인해 정규식단이 아닌 휴일(일)별식으로 김밥을 만들어 나누어 제공했고 보존식 및 식재료들이 전혀 보관되어 있지 않아 조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 ○○마을 생활자 34명중 유증상자 13명, 조리사 1명(총 14명)에 대한 인체 검체(직장도말12명, 대변12개), 환경검체 9건(칼1,도마1, 행주1,정수기물 6개)을 채취하여 검사를 실시했다.○○마을에서 제공한 김밥을 섭취한 34명 중유증상자 13명과 조리종사자 1명에 대해 인체 및 환경검사를 실시했다.

Solution

원인이 될 만한 음식물을 규명하기 위해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로 구분하고 상대 위험비(Relative Risk)와 이의 95% 신뢰 구간을 위한식단을 산출한 결과 중식으로 제공된 햄과 석식으로 제공된 김밥을 섭취한 자에게서 발병률과상대위험비가 높게 나타났고 보존식은 수거하지 못했다. 그러나 실험실 결과 인체검체에서 9명이 살모넬라균이 원인균으로 나오고 공통음식 분석에서중식으로 제공된 햄과 석식으로 제공된 김밥에서가장 의미 있는 음식으로 확인됐다. 추정 감염경로는 인체검체에서 살모넬라균이 나왔고 김밥에서는 공통음식 분석결과 높은 상대 위험비를 나타나 결론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김밥을 섭취해서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집단설사유증상자 신고가 발생일로부터 3일정도 지연이 되어 역학 조사시 유증상자가 전에 먹은 음식을 잘 기억하지 못했으며 당시 섭취했던 음식물에 대한 수거가 불가능해 음식에 대한정확한 원인 분석이 이루어지지 못해 원인식품의 추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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