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연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홍보·캠페인 실시
전주·군산 등 식당 밀집지역에서 예방수칙, 손 씻기 등 홍보
전주·군산 등 식당 밀집지역에서 예방수칙, 손 씻기 등 홍보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 이하 전북도)는 19~20일 겨울철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품업소 식중독 예방관리와 개인 안전수칙 실천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 발생한 도내 식중독은 8건 103명 발생했고 환자의 43%(3건, 45명)가 겨울철 주요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했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개인 식중독 예방 수칙은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음식은 속까지 익혀먹기, 물은 끓여 마시고 정수기 점검·관리, 보관온도(냉장 5℃이하, 냉동 –18℃이하) 지키기, 식재료 및 조리기구 세척‧소독하기, 식자재별 조리기구 구분하여 사용하기 등이다.
음식점 종사자는 칼·도마를 용도별로 구분해서 사용해야 하며, 설사·구토 등 장염 증상이 있을 시 조리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연말·연시 모임을 대비해 안전한 음식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주, 군산 등 식당가 밀집지역에서 10개반 34명이 식품접객업소 및 도민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식중독 예방 6가지 실천 수칙 등에 대해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김홍표 전북도 건강증진과장은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식품업소 위생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도민들도 건강한 연말을 보내기 위한 생활 속 식중독 예방 수칙 실천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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