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수농산물, 영유아 급식으로 확대
경기도 우수농산물, 영유아 급식으로 확대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2.12.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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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등 경기도우수농산물 영유아 공공급식 시범사업 추진
2023년 경기미 우선 시범사업실시… 단계적으로 전 농산물 확대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23일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2023년 친환경 등 우수경기미 영유아 공공급식 시범사업’ 추진에 앞서 참여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존 초·중·고에서 시행하던 사업을 내년부터 품목을 경기미로 한정해 23개 시군에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4100여 개소 원아 18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23일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참여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영유아 공공급식 시범사업설명회’.
23일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참여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영유아 공공급식 시범사업설명회’.

시범사업은 친환경 등 우수경기미 구입가격과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의 차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유기농 경기미는 1만1000원, 무농약 경기미는 1만400원, G마크·GAP 경기미는 6800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시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원단가, 운영방식, 지원 대상자 및 공급업체 선정 등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시·군 의견을 수렴했다.

경기도는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반영해 최종 사업시행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 시군에서는 도에서 마련한 사업시행지침에 따라 자체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군별로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내년 1~2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2023년 시범사업 시행 이후에는 공공급식 체계를 마련하고 우수농산물 공급품목을 쌀에서 전체 농산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천광 경기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은 “경기도 및 시·군 특성에 맞는 단계적 공공급식 확대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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