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명절 성수식품 위해 요인 차단 나서
식약처, 명절 성수식품 위해 요인 차단 나서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1.0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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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 집중 점검
유통·통관단계 식품에 대한 중금속, 잔류농약 등 정밀검사도 실시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

식약처는 설 명절에 앞서 성수식품의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설 명절에 앞서 성수식품의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선물·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한과, 전통주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업체 28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보관온도 준수, 식품의 위생적 취급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사과·배·떡 등 유통단계 식품 1800여 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의 항목을 검사한다. 아울러 통관단계의 가공식품, 농축수산물,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해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잔류농약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점검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특정 시기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위해 우려 식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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