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2022년에도 ‘빛났다’
K-푸드, 2022년에도 ‘빛났다’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3.01.03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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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농수산식품 수출액 120억 불 ‘역대 최대’
한류 영향받아 떡볶이, 즉석밥 등 가정간편식 인기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는 2022년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잠정)이 120억 불로 2년 연속 100억 불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수출액은 2022년 88억3000만 불로 2021년(85억6000만 불)에 비해 3.2% 증가했다. 수산식품 수출액은 2022년 31억6000만 불로 2021년(28억3000만 불) 대비 11.8% 증가했다.

2021년과 2022년 주요 농수산수출품의 증감률.
2021년과 2022년 주요 농수산수출품의 증감률.

농식품 분야에서는 주로 쌀가공식품을 비롯한 가정간편식 및 배, 유자 등의 수출 증가로 세계적 물류 위기에도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하였다.

특히 가정간편식의 경우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떡볶이, 즉석밥 등의 인기가 높았다.

수산식품은 핵심 수출상품인 김, 참치가 여전히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이빨고기, 전복, 굴 등 주요 품목의 수출량도 늘어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악조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해온 농업인과 식품기업의 노력 덕분”이라며 “수출 잠재력이 높은 품목을 발굴·육성하고 한류 확산세를 적극 활용해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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