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김치, 한국을 넘어 세계로 ‘출발’
못난이 김치, 한국을 넘어 세계로 ‘출발’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1.05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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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총 30t 판매 실적… 2023년 GS리테일과 100t 계약
일본 EISAN YES MART와 10t 계약 및 베트남·미국 수출 추진

[대한급식신문=박준재 충청북도(이하 충북도) 김영환 도지사는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못난이김치’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 추진계획을 밝혔다.

못난이 김치는 외형, 가격 문제 등으로 상품 가치가 적어 버려지는 배추를 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맛과 품질에는 이상이 없다.

지난 11월 28일 진행된 김영환 충북도지사(왼쪽)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관계자의 못난이 김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기념시진.
지난 11월 28일 진행된 김영환 충북도지사(왼쪽)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관계자의 못난이 김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기념시진.

충북도는 지난해 적십자 등에 20t, 한국외식업중앙회에 10t 등 총 30t의 못난이김치를 판매했다.

2023년에는 국내 GS리테일과 100t을 계약해 설 명절 대비 한정판매를 추진하고, 6차 산업 안테나숍에서 1t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 업소에 판매를 추진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EISAN YES MART 24개소에 10톤을 계약해 못난이 김치의 수출을 이뤘다. 아울러 베트남 케이(K)마트와 10t, 미국 로스앤젤레스 홈쇼핑 특판 10t도 협의 중에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건강하고 맛있는 ‘못난이 김치’를 만들어 농민을 돕는 한편 싸고 품질 좋은 국산김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우리농산물과 농민을 지키는 못난이 김치에 공정의 가치를 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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