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 불량식품 내가 찾아요”
“학교 주변 불량식품 내가 찾아요”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1.06.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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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 식품안전 지킴이’ 1,308명 위촉
▲ 어린이식품안전지킴이는 작년 630명을 위촉해 식생활 인식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불량식품 근절 캠페인 93회, 식품안전 교육 179회, 안전간식 만들기 등 실습 43회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학교 주변 불량식품 판매 근절을 위해 어린이들이 직접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이하 시)는 학교 주변 식품취급업소에서 부정ㆍ불량식품이 판매되는 여부를 살피는 ‘어린이 식품안전 지킴이(이하 지킴이)’ 1,308명을 자치구를 통해 위촉했다.

식품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여름철을 맞아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지킴이는 546개 학교가 참여의사를 밝혀 학교별 학생 2명이 지킴이로 지도교사와 함께 활동하게 된다.

지킴이는 △등ㆍ하교길에 학교주변의 식품판매 환경을 살펴보고 부정ㆍ불량식품 신고 △식품안전 행사 및 캠페인 참가 △바른 식습관 배우고 익혀 친구들에게 알리기 등 어린이 식품안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들에게 소속 학교의 주변에서 비위생적으로 판매될 수 있는 즉석 슬러시, 과자뽑기 등에 대해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신고하도록 했으며, 문제업소가 신고 되면 즉각적인 현장점검 및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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