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학교급식에 146억 원 지원
서산시, 학교급식에 146억 원 지원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1.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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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열어 지원 규모 확정
1월 중 공급업체 선정, 3월부터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충남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학교급식 관계자 13명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3년 학교급식 식품비’의 지원규모를 146억여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94개교의 129억여 원의 무상급식비와 어린이집 등 235개교 2만7000여 명 대상의 17억여 원의 친환경 농축산물 지원액 등을 심의·의결했다. 

10일 서산시 시청에서 진행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회의 진행 모습.
10일 서산시 시청에서 진행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회의 진행 모습.

이는 올해부터 변경된 충남도와 충남교육청간 무상급식비 분담비율(도 33.1%, 교육청 66.9%)과 물가상승률 등이 반영된 규모다. 

이외에도 위원회에서는 2023년도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배송) 적격업체 선정계획 등 올 한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세부 운영계획도 심의·의결했다. 

서산시는 1월 중으로 적격업체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3월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235개교에 학교급식 식자재를 공급한다.

위원회 관계자는 “서산시는 지난해 충남 최초로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수수료 7억 원을 폐지해 실질적인 무상급식을 실현하고 지역 친환경농산물 공급률 충남 1위를 달성했다”며 “위원회 의결사항과 의견들을 반영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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