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식생활교육 시범학교 운영
대구교육청, 식생활교육 시범학교 운영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3.01.19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치원 6개 등 유·초·중·고교 24개 지정
영양·식생활교육 실시 및 체험 동아리 운영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이하 대구교육청)은 지난 18일 유치원 6개를 비롯해 유·초·중·고교 24개 학교를 ‘2023년도 식생활교육 시범학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식생활교육 시범학교는 학생들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만 등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로 운영되는 대구교육청의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대구교육청에서 진행한 식생활교육 시범사업 프로그램.
지난해 대구교육청에서 진행한 식생활교육 시범사업 프로그램.

올해 시범운영 대상 학교는 솔리유치원 등 유치원 6개원, 사대부초 등 초등학교 10개교, 대명중 등 중학교 5개교, 구암고 등 고등학교 3개교로 총 24개교이다.

운영분야는 올바른 식습관 및 식사예절 중점(유치원 6개원), 영양·식생활교육 동아리 운영(중·고 7개교), 교육과정 연계 식생활교육(초등 7개교), 영양상담(초·중 4교) 분야다.

특히 올해는 성장단계별로 분야를 구분해 ‘올바른 식습관 및 식사예절 중점(유치원)’분야와 ‘영양·식생활교육 동아리 운영(중·고)’ 분야를 신설했다.

이들 시범학교는 유치원 교육활동 연계한 체험 중심의 효과적이고 다양한 영양·식생활교육 실시, 대구시민건강놀이터 프로그램과 연계한 영양·식생활 체험 프로그램과 식생활체험 동아리 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은 1교당 약 1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대구교육청은 추후 식생활교육 시범운영 우수학교를 선정하고 기관표창을 수영하는 동시에 건강급식경연대회를 열어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올바른 식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우리 아이들의 균형 있는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