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한우가격 지키기 나서
전남도, 한우가격 지키기 나서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1.19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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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위축에 수입산 소고기소비량 증가로 한우가격 ‘폭락’
사료 가격 지원, 경영 안정사업 등 가격안정화 정책 실시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위축, 수입산 소고기소비량 증가 등으로 한우가격이 폭락하는 가운데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가 한우 가격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한우 가격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출하 자제 독려, 한우산업 안정대책 수립 간담회, 단체급식 한우 사용 확대 협조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는 한우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료구매 자금 무이자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진행된 전라남도 한우산업 안정대책 추진 간담회 진행 모습.
지난 5일 진행된 전라남도 한우산업 안정대책 추진 간담회 진행 모습.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는 배합사료 가격 안정기금 조성과 사료 가격 인상차액 지원, 사료 구매자금 지원 조건 완화 등 경영 안정사업 사행, 도소매가격 연동제 등을 건의했다. 한우가격 안정대책 효과 극대화를 위해 한우 군납 확대 및 비축사업 등도 함께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감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등과 함께 한우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 건의사항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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