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디지털 유통 연구, 더욱 활발해진다
농산물 디지털 유통 연구, 더욱 활발해진다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3.01.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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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작원-㈜에이오팜, 디지털 유통 연구 업무협약식 진행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APC 연구를 위해 상호협력 약속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이지원, 이하 특작원)은 19일 인공지능(AI) 농산물 선별시스템을 개발·보급하는 ㈜에이오팜(대표 곽호재)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산물 유통의 미래인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이하 APC)의 연구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특작원은 국정과제의 하나인 ‘농산물 유통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스마트 APC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전북 완주군의 특작원 본원에서 진행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에이오팜의 업무협약식 기념사진.
전북 완주군의 특작원 본원에서 진행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에이오팜의 업무협약식 기념사진.

스마트APC란 로봇·센서·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농산물의 저장·선별·포장 등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 한 정보로 농장에서부터 소비지까지 연계하는 시설이다.

㈜에이오팜은 인력난을 겪는 APC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농산물 선별시스템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특작원과 ㈜에이오팜은 원예특용작물 품목별 품질인자 정보의 수집과 표준화 방법을 단계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스마트APC 실증 사업을 추진하며 품질인자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이지원 원장은 “농산물의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하는 스마트 유통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APC를 고도화하고 국내 농산물 유통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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