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이하 전남교육청)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학생비만 및 운동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급식은 물론 체육·보건 등 유관기관이 함께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2일부터 3일까지 전남도청 김대중강당 및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영양(교)사 및 학교급식 담당자 870명을 대상으로 ‘2023 학교급식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급식 기본계획과 함께 학교급식 영양상담 매뉴얼, 영양관리 강화 및 식단 운영 방안, 기후위기 대응 저탄소 녹색급식 운영을 위한 다양한 연수 계획, 학교급식 환기시설 정책 안내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전남교육청은 저체력 학생 및 비만율 감소를 목표로 세우고 학생건강증진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체육‧보건‧영양교사 협업 교육 및 유관기관 연계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남도의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지원에 대한 교육 시간도 가졌으며 학교급식 업무담당자들의 청렴 의식 제고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도 이뤄졌다.
 
양기열 전남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을 통한 평생건강의 기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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