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매월 세 번째 목요일 ‘채식의 날’ 지정
16일 운영 첫날 맞아 육류 제외한 ‘채식비빔밥’ 메뉴 제공
16일 운영 첫날 맞아 육류 제외한 ‘채식비빔밥’ 메뉴 제공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구청 구내식당에서 매월 세 번째 목요일을 ‘채식의 날’로 지정해 운영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천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성구는 생산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육류 소비를 줄이고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채식의 날’을 운영한다.
‘채식의 날’은 채식과 어울리는 ‘나무 목(木)’이 포함된 목요일로 지정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운영된다. 16일은 채식의 날 운영 첫날이었으며 육류를 제외하고 곡물, 채소 등을 활용한 비빔밥 메뉴로 구성된 식단이 제공됐다.
김대권 구청장은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은 작은 실천으로부터 시작된다”며 “공공기관으로서 녹색 식생활 실천에 솔선수범해 채식 실천에 대한 공감대가 지역사회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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